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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적게 먹을수록 좋은 것?

가보자진짜로 2018. 3. 15. 15:55

소금.. 적게 먹을수록 좋은 걸까요? 아주 오래 전 부터 소금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는 참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소금이야말고 우리 몸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미네랄 입니다. 보통 비만 이신 분들이 소금은 나쁘다 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체내 염분이 부족해 전위차가 발생되지 않으면 우리는 즉사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소금을 고혈압 의 원인으로 지목했으나 사실은 소금 섭취는 상관없는 것을 밝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워싱턴 대학의 연구결과, 오히려 소금 섭취량이 적을수록 심혈관 질환, 심장병 발생이 증가하고 당뇨 환자의 경우에도 인슐린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초래하여 혈액 속 소금 농도가 낮은 사람들에게서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호르몬들의 균형이 깨져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2.5 % / 중성지방은 7%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미 국립 의학연구소는 '염분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고, 연이어 외국의 보도 매체에서는 이제는 저염식을 지속했을 때 오는 건강상의 문제점들을 지적했습니다.


어째서 염분 부족이 이렇게 큰 문제를 야기하는 걸까요 ?



우리 몸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네랄 중 나트륨과 칼륨은 세포 안팎에 존재하며 균형을 이루며 전위차를 일으키고, 세포의 전기적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그런데, 채소나 과일 섭취량이 많아 칼륨보다 나트륨의 농도가 지나치게 낮아지게 되거나, 혹은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거나 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된다면????? 질병 에 걸릴까요?



우리 몸은 건강한 균형 상태에서 벗어나 위험한 질병 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체내의 나트륨이 적어지기 시작하면 혈액량도 줄어듭니다. 우리 몸의 혈액은 짭짤한 맛이 나는 0.9 % 염도의 소금물인 혈장액에 혈구가 떠다니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체내의 염분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그 염분에 맞추어 혈액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혈장량도 줄이게 됩니다. 혈액량이 줄어들면 어떻게 될까요?



적은 혈액이 온몸을 순환하고 세포마다 영양소를 공급해주려니 몸은 힘들어 합니다. 그래도 우선은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 기간부터 혈액을 공급하는데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적은 손끝 / 발끝 / 두피에는 혈액이나 에너지 전달이 최소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체내 염분이 부족해져 혈장액도 부족해지고 이처럼 혈액량 부족상태에 처한 몸은 남들보다 손발이 차다거나 에너지 대사 저하로 인해 체온대사에도 문제가 생겨 추위도 많이 타게 되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혈액 량이 충분치 못하면, 생존과 직결되지 않는 곳들에는 혈액과 영양공급을 중단시키게 됩니다. 이 때문에 탈모 나 월경 불순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뇌와 심장 조차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탈모 나 월경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일이 아닌 것입니다. 거기까지 혈액을 보내주기에는 염분 결핍으로 인한 혈액 부족, 세포의 나트륨 - 칼륨 펌프 이용에 쓰일 염분도 부족해 에너지 발생도 잘 되지 않는 상태인 겁니다 : )


따라서, 적당 량의 염분 섭취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원문 : 각소울